많은 분이 회식이나 모임에 차를 가지고 왔을 때, 무알코올 맥주를 찾곤 합니다. 🍺 하지만 마시고 나서 괜히 취한 기분이 들거나, 운전대를 잡기가 꺼려질 때가 있죠.

무알코올 맥주를 마시고 운전해도 될까요? 음주단속에 걸리진 않을까요? 🧐

운전선생이 이 찝찝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서 무알코올 맥주와 비알코올 (논알코올) 맥주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자신이 무알코올이라고 주장하는 맥주 중 스파이가 있기 때문이죠.👿

국내 주세법은 알코올 함량 1% 이상의 음료만을 주류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주류에 해당하지 않는 무알콜 맥주는 완전 무알코올 맥주와, 비알코올 (논알코올) 맥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우선, 완전 무알코올 맥주는 발효의 과정이 없이 탄산음료에 맥주 향을 더한 것으로, 알코올이 전혀 들어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비알코올 (논알코올) 맥주는 일반 맥주와 동일하게 발효한 후, 알코올을 제거한 것으로 1% 미만의 소량 알코올이 남아있어요.

🚨그러니 무알코올 맥주를 마시기 전 반드시! 성분표시를 직접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이쯤 되면 누가 스파이인지 눈치채셨죠? 😎

완전 무알코올, 비알코올 맥주 둘 다 주류에 해당하지 않아 마시고 운전하는 것이 법적으로 음주 운전에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취한 상태’로 판단되어 음주단속에 걸릴 수는 있는데요. 현행법에서는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이상일 경우를 ‘취한 상태’로 보고 있습니다.

✔️우선 ​완전 무알코올 맥주의 경우, 알코올 성분이 전혀 없어 맥주 맛 탄산음료와도 같습니다. 아무리 마셔도 취할 수 없겠죠? 🫤

하지만!

✔️비알코올 맥주(논알코올 맥주)​의 경우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 극소량의 알코올 성분이라도, 과음한다면 음주단속에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음식이나 구강청결제에 포함된 알코올 성분 때문에 음주단속에 걸리는 사례도 있으므로 주의해야겠습니다. 또한 ​건강 상태나 알코올 흡수 정도에 따라 단속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특히 체내 알코올 분해효소가 없어 술을 마시지 못하거나, 알코올에 민감한 체질이라면 지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무알코올 맥주를 마시고 운전하는 것에 대해서 다양한 입장이 있겠습니다!

완전 무알코올이라고 해도 음주를 하는 기분과 연상 때문에 도의적 책임이 있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자칫 음주 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느슨해질 수 있다는 것이죠.

경찰과 주요 무알코올 맥주 제조사들도 무알코올 맥주를 마시고 하는 운전은 아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운전선생이었습니다! 🚕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모임 가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