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운전을 위한 올바른 운전 자세!

올바른 운전을 위한 올바른 운전 자세!

2023.6.2
안전하고 올바른 운전을 하고 싶으시다고요? 그렇다면 운전의 가장 기초 중 하나인 운전자세를 바로잡는 법부터 알아야 합니다. 좋은 운전 자세는 운전하는 동안 피로감도 줄여주며, 사고 대처 능력이 향상하며, 사고 발생 시 부상을 최소화해 줍니다. 올바른 운전 자세 하나로 더 좋은 운전자가 될 수 있다는 뜻이죠. 그러면 자기 몸에 맞게 운전 시트를 조절하고, 운전대를 잡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운전 시트 조절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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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의 운전석에는 시트를 조절하는 버튼이 존재합니다. 차마다 다르지만, 시트 조절 버튼은 운전석 왼쪽 아래에 있거나, 문에 달려 있습니다. 버튼의 모양도 다양하지만, 위의 그림과 같은 형태의 버튼을 기준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시트 아래 가로형 레버를 위아래로 조작하면 위아래로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며, 좌우로 조작한다면 시트의 앞뒤 위치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반면, 세로형 레버를 좌우로 조작하면 시트의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자기 몸에 맞게 시트 위치시키기
위의 버튼을 사용해서 시트의 높이, 거리 각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개인마다 체형이 다르기 때문에 정해진 공식은 없으나 일반적으로 좋은 운전 자세라고 불리는 자세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다른 의자에 앉듯이 등과 꼬리뼈를 시트에 밀착시키듯 깊게 짚어넣어 위치시킵니다. 꼬리뼈가 시트에 닿지 않으면, 시야가 낮아질 뿐만 아니라 허리에 부담이 생겨 장시간 운전이 어렵습니다.
이제 시트의 높낮이를 조절합니다. 엉덩이가 무릎보다 위에 위치하도록 해주며, 머리는 앞뒤로 움직일 때 차체 천장에 닿지 않도록 해줍니다. 의자가 너무 높으면 무릎이 운전대에 닿을 수 있으니 유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은 시트의 위치를 앞뒤로 조절합니다. 발의 3분의 1 정도만 브레이크에 닿을 수 있으면 되고, 핸들을 잡았을 때 팔꿈치가 45도 정도 구부러지는 간격을 맞춰보세요. 시트가 너무 앞에 위치하게 되면 운전대에 몸이 닿을 수 있고, 너무 멀면 브레이크를 잡기 힘들어져 사고 대처가 어렵습니다.
마지막으로 등받이 각도를 맞춥니다. 등받이의 기울기는 대부분 100에서 110도로 설정합니다. (수직 기준으로 10도에서 20도 뒤로 젖히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핸들을 좌우로 돌려줬을 때 반대쪽 어깨가 너무 뜨지 않는 각도를 유지해주시면 됩니다.
스티어링 휠 (운전대) 잡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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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의 모습을 관찰해 보면 스티어링 휠을 잡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잡는 위치도 다르며, 한 손으로만 운전하는 모습을 보신 적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가장 올바르고 안전한 방법은 두 손을 다 사용하여 휠을 잡는 것입니다. 두 손은 3시와 9시에 위치해서 잡거나, 2시와 10시 방향을 잡으면 됩니다.
한 손으로 운전하는 모습을 보고 잘한다고 생각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 운전을 잘한다는 뜻은 사고를 내지 않고 준법 운전을 하는 것입니다. 사고 방지를 위해 두 손으로 꼭 운전대를 잡고 운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올바른 운전 자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운전을 시작하면 장시간 집중해서 앉아있어야 할 일이 많아집니다. 자세만 잘 잡더라도 피로감이 싹 사라지며 운전이 한결 쉬워질 겁니다. 모두 즐거운 그리고 안전한 운전 하시기를 바랍니다!
# 초보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