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간판이나 표지판 뒤에 있는 보행자는 장애물에 의한 사각지대에 있으므로 운전자가 확인하기 어렵다. 이 때 보행자는 멀리에서 오는 자동차의 존재에 관심이 없거나 또는 그 자동차를 발견했을지라도 상당히 먼 거리이므로 횡단을 할 수 있다고 오판하여 무단횡단을 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횡단보도의 앞뒤에서 무단횡단이 많다는 점도 방어운전을 위해 기억해야 하겠다.
운전선생 자체해설
운전자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사각지대'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보행자는 예측이 불가능해 가장 위험합니다. 특히 입간판, 주차된 차 등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 주변에서는 언제든 보행자가 나타날 수 있음을 예상하고 서행하며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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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차로에 대기 중이던 1차로의 승용자동차가 좌회전하는 상황 교차로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차가 정상적으로 좌회전하는 것은 예측 가능한 일반적인 교통 상황입니다. 운전자는 신호에 따라 움직이는 다른 차량의 동선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으므로, 갑작스러운 위험 상황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
2. 2차로로 진로변경 하는 중 2차로로 주행하는 자동차와 부딪치게 될 상황 영상의 핵심 위험 요소는 갑자기 나타나는 보행자입니다. 차로 변경 중의 충돌 가능성도 위험하지만, 이 영상에서는 입간판 뒤에서 예측 불가능하게 나타나는 보행자가 운전자가 대처하기 가장 어려운, 가장 위험한 상황에 해당합니다. |
3. 입간판 뒤에서 보행자가 무단횡단하기 위해 갑자기 도로로 나오는 상황 입간판 뒤는 운전자의 시야에서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입니다. 이곳에서 보행자가 갑자기 나타나면 운전자가 인지하고 대처할 시간이 매우 짧아 사고 위험이 가장 높습니다. 이는 도로교통법 제48조(안전운전 및 친환경 경제운전의 의무)의 방어운전 원칙과도 직결됩니다. |
4. 횡단보도에 대기 중이던 보행자가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진입하려는 상황 횡단보도에 대기 중인 보행자는 운전자가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도로교통법 제27조(보행자의 보호)에 따라 운전자는 횡단하려는 보행자가 있을 때 일시정지할 의무가 있으므로, 이는 돌발 상황보다 위험도가 낮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