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좌측 후사경을 통하여 1차로에 주행 중인 차량을 확인한다.

정답입니다. 진로를 변경하기 전에는 반드시 변경하려는 차로의 교통 상황을 확인해야 합니다. 도로교통법 제19조 제3항은 모든 차의 운전자는 진로를 변경하려는 경우 그 변경하려는 방향으로 오고 있는 다른 차의 정상적인 통행에 장애를 줄 우려가 있을 때에는 진로를 변경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합니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행동이 바로 후사경(사이드미러)을 통해 후방과 측면의 안전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2. 전방의 승용차가 1차로로 진로변경을 못하도록 상향등을 미리 켜서 경고한다.

오답입니다. 상향등을 경고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다른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고 공격적인 의사 표현으로 오해를 살 수 있어 위험한 상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도로교통법 시행령 제20조는 마주보고 진행하거나 바로 앞 차의 뒤를 따라갈 때 전조등 불빛의 방향을 아래로 향하게 하는 등 다른 운전자의 운전을 방해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불필요한 상향등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는 의미를 포함합니다.

3. 농기계가 도로로 진입할 수 있어 1차로로 신속히 차로변경 한다.

오답입니다. 농기계가 진입할 가능성이 있는 것은 감속과 주의 운전이 필요한 위험 상황이지, 신속하게 차로를 변경해야 할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신속히' 변경하는 것은 후방이나 측면의 안전을 충분히 확인하지 못한 채 성급하게 진입하여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입니다. 오히려 속도를 줄여 농기계의 움직임에 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4. 오르막차로이기 때문에 속도를 높여 운전한다.

오답입니다. 사진은 좌로 굽은 '오르막차로'로, 고갯마루 너머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러한 곳에서 속도를 높이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도로교통법 제17조(자동차등과 노면전차의 속도)는 도로의 상황에 맞는 안전한 속도 준수를 명시하고 있으며, 특히 시야가 제한된 곳에서는 감속 운전이 기본입니다.

5. 전방의 이륜차가 1차로로 진로 변경할 수 있어 안전거리를 유지 한다.

정답입니다. 전방의 이륜차는 자동차보다 작고 민첩하여 갑작스럽게 진로를 변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도로교통법 제19조 제1항은 모든 차의 운전자는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앞차의 뒤를 따르는 경우에는 앞차가 갑자기 정지하게 되는 경우 그 앞차와의 충돌을 피할 수 있는 필요한 거리를 확보하여야 한다고 규정합니다.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것은 이륜차의 돌발 행동에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