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검정색 차량 우측으로 앞지르기한다.

오답입니다. 도로교통법 제21조(앞지르기 방법 등)에 따라 모든 차의 운전자는 다른 차를 앞지르려면 앞차의 좌측으로 통행해야 합니다. 우측 앞지르기는 앞차 운전자의 사각지대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아 갑작스러운 차로 변경 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원칙적으로 금지됩니다.

2. 검정색 차량과 같은 차로에서 나란히 주행한다.

오답입니다. 문제 상황에서 두 차량은 각각 다른 차로에 있습니다. 만약 인접 차로에서 나란히 주행하는 것을 의미한다면, 이는 서로의 사각지대를 만들고 비상 상황 시 피할 공간을 없애는 매우 위험한 운전 습관입니다. 특히 저속 주행 차량 옆에서는 언제든 돌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3. 고양방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즉시 3차로로 차로변경을 한다.

오답입니다.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별표 6]에 따르면, 백색 실선은 차로 변경을 금지하는 의미를 가집니다. 현재 주행 중인 2차로와 3차로 사이에는 백색 실선이 설치되어 있으므로 이 구간에서는 차로를 변경할 수 없습니다. '즉시' 변경하는 것은 법규 위반이자 사고 위험을 높이는 행동입니다.

4. 흰색차량이 진로변경 할 수 있으므로 감속하여 안전거리를 확보한다.

정답입니다. 도로교통법 제19조(안전거리 확보 등)는 모든 차의 운전자가 앞차가 갑자기 정지하게 되는 경우 그 충돌을 피할 수 있는 거리를 확보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문제의 검정색 차량이 저속 주행 중이므로, 답답함을 느낀 후미 차량을 피하거나 다른 이유로 갑자기 차로를 변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을 예측하고 미리 감속하여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것은 사고 예방을 위한 가장 중요한 방어운전 방법입니다.

5. 차로변경이 가능한 백색점선 구간까지 주행하여 3차로로 진입한다.

정답입니다. 고양 방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3차로로 변경해야 하지만, 백색 실선 구간에서는 차로 변경이 금지됩니다.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별표 6]에 따라, 차로 변경이 허용되는 백색 점선 구간까지 안전하게 직진한 후, 주변 교통 상황을 확인하며 3차로로 진입하는 것이 올바른 운전 방법입니다. 항상 도로의 노면표시를 준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