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터널을 막 통과하여 전방상황을 확인함 ■ 폭설이 내려 시야확보가 어려운 상황

■ 터널을 막 통과하여 전방상황을 확인함 ■ 폭설이 내려 시야확보가 어려운 상황
② 눈길이나 비·안개에서는 제동거리가 길어지므로 평소보다 안전거리를 더 두어야 한다. ④ 노면이 얼어붙은도로에서는 최고속도의 100분의 50을 줄여야 한다. ⑤ 폭설 시 터널을 통과할 경우, 어두운 곳에서 밝은 곳으로갑자기 노출됨에 따라 명순응으로 인해 일시적 시력상실을 겪을 수 있다.
운전선생 자체해설
폭설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터널 출구에서는 앞차의 바퀴 자국을 따라 주행하고, 노면 결빙으로 인한 연쇄 추돌 사고에 대비하는 것이 안전 운전의 핵심입니다. 미끄러운 도로 상황에 맞는 올바른 운전 방법을 숙지해야 합니다.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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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폭설로 인해 차선이 보이지 않을 경우 앞 차의 바퀴자국을 따 라서 주행한다. 정답입니다. 폭설로 인해 중앙선이나 차선이 보이지 않을 경우, 앞서간 차량의 바퀴 자국은 비교적 안전한 주행 경로를 안내하는 좋은 지표가 됩니다. 이는 차선을 이탈할 위험을 줄이고, 이미 다져진 길을 따라 주행함으로써 미끄러짐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현실적인 안전 운전 요령입니다. |
2. 눈길이나 빙판길에서는 제동거리가 짧아지므로 평소보다 안 전거리를 더 유지한다. 오답입니다. 눈길이나 빙판길에서는 타이어와 노면 사이의 마찰력이 급격히 줄어들어 제동거리가 평소보다 2~3배 이상 길어집니다. 따라서 제동거리가 '짧아진다'는 설명은 틀렸으며, 오히려 평소보다 안전거리를 훨씬 더 길게 유지해야 합니다. 이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19조(자동차등과 노면전차의 속도) 제2항에서도 명시하고 있습니다. |
3. 폭설 시 터널 진·출입구는 상습결빙구간으로 미끄러짐 사고로 인한 연쇄추돌사고를 대비한다. 정답입니다. 터널의 입구와 출구, 다리 위, 고가도로 등은 지열의 영향을 받지 못하고 그늘이 지기 쉬워 '블랙 아이스'가 생기기 쉬운 상습 결빙 구간입니다. 특히 폭설 시에는 더욱 위험하므로, 앞 차량의 돌발 상황이나 미끄러짐에 대비하여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서행하며 연쇄 추돌사고를 예방해야 합니다. |
4. 노면이 얼어붙은 도로에서는 최고속도의 100분의 20을 줄여야 한다. 오답입니다.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19조(자동차등과 노면전차의 속도) 제2항 제2호에 따르면, 노면이 얼어붙은 도로나 눈이 20mm 이상 쌓인 경우에는 최고속도의 100분의 50을 줄인 속도로 운행해야 합니다. 100분의 20 감속은 비가 내려 노면이 젖어있거나 눈이 20mm 미만 쌓였을 때 적용됩니다. |
5. 터널을 통과 후 암순응으로 인해 일시적 시력상실을 겪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오답입니다.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여 갑자기 밝은 외부(특히 눈이 쌓여 빛 반사가 심한 곳)로 나올 때 일시적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는 현상은 '암순응(dark adaptation)'이 아닌 '명순응(light adaptation)'입니다. 암순응은 반대로 밝은 곳에서 어두운 곳으로 들어갈 때 발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