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속주행 중인 트레일러를 향해 경음기 눌러 가속을 재촉한다.

잘못된 운전 방법입니다. 위험 방지 목적 외에 경음기를 사용하는 것은 도로교통법 제49조 제1항 제8호 위반이며, 다른 운전자에게 위협을 주거나 불필요한 소음을 발생시키는 행위입니다. 앞차를 재촉하는 행위는 난폭운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1차로를 이용하여 전방 트레일러를 안전하게 앞지르기 한다.

올바른 운전 방법입니다.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별표9]에 따르면 편도 2차로 고속도로의 1차로는 '앞지르기하려는 모든 자동차'를 위한 추월차로입니다. 따라서 2차로로 주행 중 저속 차량을 만났을 때 1차로를 이용해 안전하게 앞지르는 것은 가장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3. 진로를 변경할 때는 미리 방향지시등을 작동한다.

올바른 운전 방법입니다. 도로교통법 제38조 제1항에 따라 차의 진로를 변경하려는 경우, 방향지시등이나 손으로 그 행위가 끝날 때까지 신호를 해야 합니다. 고속도로에서는 100미터 이전부터 신호를 시작하여 주변 차량이 내 차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대비할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4. 주행차로인 1차로로 진입하여 정속주행한다.

잘못된 운전 방법입니다. 고속도로 1차로는 주행 차로가 아닌 추월차로입니다. 추월이 끝난 후에도 1차로에서 계속 주행하는 '지정차로 통행 위반'은 다른 차량의 원활한 교통 흐름을 방해하며 단속 대상이 됩니다. 앞지르기가 끝나면 신속히 주행차로로 복귀해야 합니다.

5. 1차로는 최고속도 제한이 없기 때문에 속도를 높여 주행한다.

잘못된 운전 방법입니다. 고속도로의 모든 차로는 최고속도 및 최저속도 제한 규정을 적용받습니다. 도로교통법 제17조에 따라 추월차로인 1차로 역시 예외가 아니며, 앞지르기를 할 때에도 반드시 도로에 지정된 제한속도를 준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