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차의 통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경음기를 사용한다.

경음기는 위험 방지 등 부득이한 경우에만 사용해야 합니다. 지속적인 경음기 사용은 보행자를 위협하고 놀라게 하여 오히려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도로교통법 제49조(모든 운전자의 준수사항 등) 제1항 제8호에 따라 금지됩니다.

2. B는 차의 왼쪽으로 통행할 것으로 예상하여 그대로 주행한다.

보행자의 행동을 운전자가 섣불리 예측하고 주행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특히 아파트 단지 내에서는 아이들이나 노약자 등 예상치 못한 행동을 할 수 있는 보행자가 많으므로, 항상 잠재적 위험에 대비하는 방어운전 자세가 필요합니다.

3. B의 횡단에 방해되지 않도록 횡단이 끝날 때까지 정지한다.

정답입니다. 도로교통법 제27조 제6항 제3호에 따르면, 아파트 단지와 같은 '도로 외의 곳'에서 운전자는 보행자의 통행에 방해가 될 때 서행하거나 일시정지하여 보행자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보행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올바른 운전 방법입니다.

4. 도로가 아닌 장소는 차의 통행이 우선이므로 B가 횡단하지 못하도 록 경음기을 울린다.

도로가 아닌 장소에서는 차보다 보행자의 통행이 우선됩니다. 도로교통법 제27조 제6항은 '도로 외의 곳'에서도 운전자의 보행자 보호 의무를 명확히 규정하고 있습니다. 차가 우선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5. B의 옆을 지나는 경우 안전한 거리를 두고 서행해야 한다.

정답입니다. 도로교통법 제27조 제6항에 따라 보행자의 옆을 지날 때에는 안전한 거리를 두고 서행해야 합니다. 이는 보행자가 갑자기 움직이거나, 들고 있던 물건을 떨어뜨리는 등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필수적인 안전 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