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차로의 하얀색 차량이 우회전 할 수 있다.

3차로는 일반적으로 좌회전 또는 직진 차로입니다. 가장 왼쪽 차로인 3차로에서 우회전하는 것은 도로교통법 제14조(차로의 설치 등)에 따른 차로 통행 방법을 위반하는 행위로, 일반적인 상황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위험입니다. 문제의 핵심은 교각으로 인해 발생하는 직접적인 위험을 찾는 것입니다.

2. 2차로의 하얀색 차량이 1차로 쪽으로 급차로 변경할 수 있다.

정답입니다. 교각이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2차로의 흰색 차량이 1차로의 내 차를 인지하지 못하고 갑자기 차로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시야가 제한되는 곳에서는 다른 차량의 움직임을 예측하기 어려우므로, 언제든 돌발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안전 운전을 해야 합니다. 이는 도로교통법 제48조(안전운전 및 친환경 경제운전의 의무)에 명시된 운전자의 기본적인 의무입니다.

3. 교각으로 부터 무단횡단 하는 보행자가 나타날 수 있다.

정답입니다. 교각은 운전자의 시야에 큰 사각지대를 만듭니다. 이 구조물 뒤에서 보행자가 갑자기 나타나 무단횡단을 시도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따라서 운전자는 이처럼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장소를 지날 때, 보이지 않는 위험을 미리 예측하고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이는 도로교통법 제27조(보행자의 보호) 의무와도 연결됩니다.

4. 횡단보도를 뒤 늦게 건너려는 보행자를 위해 일시정지 한다.

이는 운전자가 마땅히 해야 할 '행동' 또는 '의무'에 대한 설명입니다. 문제에서는 앞으로 '예상되는 위험'이 무엇인지 묻고 있으므로, 올바른 운전 방법을 설명하는 이 선택지는 정답이 될 수 없습니다. 위험 요소를 예측하는 능력과 그에 따른 올바른 대처 방법을 구분하여 이해해야 합니다.

5. 뒤차가 내 앞으로 앞지르기를 할 수 있다.

현재 1차로에서 주행 중이므로 뒤차가 오른쪽 차로를 이용하여 교차로 내에서 앞지르기를 시도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입니다. 앞지르기는 원칙적으로 앞차의 왼쪽으로 해야 하므로(도로교통법 제21조 제1항), 이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예상해야 할 위험 요인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