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화물차는 저속으로 주행하므로 차간 거리에 상관없이 차로를 변경하면 된다.

오답입니다. 화물차가 저속으로 주행할 것이라고 섣불리 예측해서는 안 됩니다. 모든 차로 변경은 도로교통법 제19조(안전거리 확보 등)에 따라 앞차와의 충돌을 피할 수 있는 거리를 확보해야 하며, 이는 내가 진입하려는 차로의 뒤 차량에도 적용되는 안전의 기본 원칙입니다. 충분한 거리 없이 진입하면 대형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화물차의 정상적인 통행에 장애를 줄 수 있으므로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차로를 변경한다.

정답입니다. 도로교통법 제19조(안전거리 확보 등) 제3항은 다른 차의 정상적인 통행에 장애를 줄 우려가 있을 때에는 진로를 변경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화물차와 같은 대형 차량은 제동거리가 길기 때문에,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차로를 변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3. 차로변경 시에는 무조건 속도를 최대한 높여 주행한다.

오답입니다. 차로 변경 시 속도를 높여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무조건 최대한 높여 주행'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차로 변경 시에는 주변 차량과의 속도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며, 과도한 가속은 사고의 위험을 높일 뿐입니다. 도로교통법 제48조(안전운전 및 친환경 경제운전의 의무)에 따라 안전하게 운전해야 합니다.

4. 화물차의 위치나 속도를 확인 후에 주의하여 차로를 변경한다.

정답입니다. 안전한 차로 변경의 가장 기본적인 절차입니다. 변경하려는 차로에서 주행 중인 화물차의 정확한 위치와 속도를 백미러와 룸미러를 통해 확인하고, 사각지대까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도로교통법 제48조(안전운전 및 친환경 경제운전의 의무)는 운전자가 안전에 유의해야 할 의무를 규정하고 있으며, 이는 주변 상황 확인을 포함합니다.

5. 충분한 안전거리가 확보되면 방향지시등은 안 켜도 된다.

오답입니다. 방향지시등은 다른 운전자에게 나의 진행 방향을 미리 알리는 중요한 소통 수단입니다. 도로교통법 제38조(차의 신호) 제1항에 따라 진로를 변경할 때에는 반드시 방향지시등을 켜야 합니다. 도로교통법 시행령 제21조 및 [별표 2]에 따르면 고속도로에서는 100미터 전부터 신호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