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차로에 공사안내차량이 있으므로 속도를 높여 빠르게 진행한다.

오답입니다. 고속도로 전방에 정차된 차량이 있는데 속도를 높이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돌발 상황에 대처할 시간을 스스로 줄여 대형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도로교통법 제48조(안전운전 의무)를 위반하는 위험한 운전 방식입니다.

2. 서서히 속도를 줄이고 전방 상황에 주의하며 진행한다.

정답입니다. 고속도로 주행 중 전방에 정차 차량이나 공사 구간을 발견하면 즉시 점진적으로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충분히 감속하면 전방 상황을 명확히 파악하고, 다른 차량의 움직임에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3. 비상 점멸등을 점등하여 뒤따라오는 차량에 위험 상황을 알린다.

정답입니다. 비상 점멸등은 후방 차량에게 전방의 위험 상황을 알리는 매우 중요한 신호입니다. 고속으로 주행하는 후방 차량이 전방 상황을 미리 인지하고 함께 감속하도록 유도하여 연쇄 추돌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도로교통법 제38조(차의 신호)는 위험을 알리는 등 필요한 경우 신호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4. 공사안내차량을 피하여 3차로로 급차로 변경한다.

오답입니다. '급차로 변경'은 주변 차량의 운전자를 놀라게 하고 예측을 어렵게 만들어 매우 위험합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작은 실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차로 변경은 항상 충분한 거리를 두고 방향지시등을 켠 후 안전을 확인하며 부드럽게 해야 합니다. 이는 도로교통법 제19조 제3항(진로 변경 방법) 위반에 해당합니다.

5. 공사안내차량보다는 고속도로를 통행하는 차가 우선권이 있으므로 계속 경음기를 울려 주의를 주고 그대로 통과한다.

오답입니다. 도로 위 공사안내차량은 도로관리를 위한 정당한 작업 중입니다. 도로교통법 시행령 제2조 제1항 제8호에 따라 도로관리용 자동차는 긴급자동차로 지정될 수 있으며, 일반 차량은 이러한 차량의 작업을 방해해서는 안 됩니다. 경음기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도로교통법 제49조 제1항 제8호에서 금지하는 소음 발생 행위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