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통사고 당사자에게 민사합의를 종용했다.

오답입니다. 구난차 운전자가 교통사고 당사자 간의 민사합의에 관여하는 것은 월권 행위입니다. 사고 처리는 당사자와 보험회사, 그리고 필요한 경우 경찰의 역할이며, 구난차 운전자는 본연의 업무인 차량 구난 및 견인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2. 교통사고 당사자 의사와 관계없이 바로 견인 조치했다.

오답입니다. 견인 조치는 반드시 차량 소유자나 운전자의 명확한 의사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당사자의 동의 없이 임의로 견인하는 것은 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이며, 이는 법적 분쟁의 소지가 될 수 있습니다.

3. 주간에는 잘 보이므로 별다른 안전조치 없이 견인준비를 했다.

오답입니다. 교통사고 현장은 주간이라도 2차 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은 장소입니다. 구난차 운전자는 도로교통법 제66조(고장 등의 조치)의 안전 조치 의무를 준용하여, 후방 차량에 위험을 알리는 안전삼각대 설치 등 안전조치를 최우선으로 확보한 후 견인 준비를 해야 합니다.

4. 사고당사자에게 일단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정답입니다. 교통사고 당사자는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구난차 운전자는 차량을 견인하기에 앞서, 먼저 사람의 안전과 안정을 확인하고 돕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인간적인 조치입니다. 이는 2차 사고 예방과 원활한 사고 처리를 위한 첫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