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난차(레커) 운전자는 사고처리 행정업무를 수행할 권한이 없어 사고현장을 보존해야 한다. 다만, 부상자의 구호및 2차 사고를 대비 주변 상황에 맞는 안전조치를 취할 수 있다.
운전선생 자체해설
교통사고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명 구조와 2차 사고 예방입니다. 따라서 구난차 운전자는 운전자의 부상 정도를 확인하고 2차 사고에 대비한 안전조치를 최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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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고차량 운전자의 운전면허증을 회수한다. 구난차 운전자는 경찰공무원이 아니므로, 사고 운전자의 운전면허증을 회수할 법적 권한이 없습니다. 이는 월권 행위에 해당하며, 운전면허증 제시는 「도로교통법」 제92조에 따라 경찰공무원의 요구 시에만 의무가 있습니다. |
2. 도착 즉시 사고차량을 견인하여 정비소로 이동시킨다. 경찰의 사고 조사가 끝나기 전에 사고 차량을 임의로 견인하면 현장이 훼손되어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도로교통법」 제54조에 따라 사고 현장 보존은 매우 중요하며, 2차 사고 위험 등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차량을 이동시켜서는 안 됩니다. |
3. 운전자와 사고차량의 수리비용을 흥정한다. 교통사고 현장에서는 부상자 구호와 안전 확보가 최우선입니다. 차량 수리비용 흥정은 인명 구조 및 안전 조치가 모두 완료된 후에 논의할 문제이며, 현장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행동이 아닙니다. |
4. 운전자의 부상 정도를 확인하고 2차 사고에 대비 안전조치를 한다. 교통사고 발생 시 가장 중요한 원칙은 인명을 구조하고 추가적인 위험을 막는 것입니다. 구난차 운전자는 전문 장비를 갖추고 있으므로, 부상자를 확인하고 안전표지 설치 등으로 2차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 조치를 신속히 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행동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