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차체가 무거우면 제동거리가 길어진다. ② 차체가 길기 때문에 전도나 전복의 위험성이 높고 급 차로변경 시잭 나이프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잭나이프현상 - 트레일러 앞부분이 급 차로변경을 해도 뒤에 연결된 컨테이너가 차로 변경한 방향으로 가지 않고 진행하던 방향 그대로 튀어나가는 현상) ③ 트레일러는 운전석이 높아서 앞 차량이 실제 차간거리보다 멀어보여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는 경향 (운전자는 안전거리가 확보되었다고 착각함)이 있다. ④ 차체가 길고 크므로 내륜차가 크게 발생한다.
운전선생 자체해설
트레일러는 차체가 길고 무거워 무게중심이 높기 때문에 급차로 변경 시 전도나 전복의 위험이 큽니다. 따라서 안정적인 차로 변경과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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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체가 무거워서 제동거리가 일반승용차보다 짧다. 오답입니다. 물리 법칙에 따라 차량의 무게가 무거울수록 관성도 커져 멈추는 데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트레일러는 일반 승용차보다 제동거리가 훨씬 길어지므로, 도로교통법 제19조(자동차등의 속도)에서 강조하는 안전거리 확보가 더욱 중요합니다. |
2. 급 차로변경을 할 때 전도나 전복의 위험성이 높다. 정답입니다. 트레일러는 일반 차량에 비해 길이가 길고 무게 중심이 높아 급격한 핸들 조작이나 차로 변경 시 차체가 기우는 '롤링' 현상이 심하게 나타나 전도 또는 전복될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급제동하며 방향을 바꾸면 견인차와 트레일러가 꺾이는 '잭나이프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3. 운전석이 높아서 앞 차량이 실제보다 가까워 보인다. 오답입니다. 운전석이 높으면 시야가 아래를 향하게 되어 원근감 착시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실제 거리보다 앞 차량이 더 멀리 있는 것처럼 느껴져, 자신도 모르게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고 주행할 위험이 커집니다. |
4. 차체가 크기 때문에 내륜차(內輪差)는 크게 관계가 없다. 오답입니다. 내륜차는 회전 시 앞바퀴와 뒷바퀴의 궤적 차이를 의미하며, 축간거리(축거)가 긴 차량일수록 크게 발생합니다. 트레일러는 차체가 매우 길어 내륜차가 승용차보다 훨씬 크므로, 회전 시 보행자나 다른 차량을 충격할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