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앞차와 정지거리 이상을 유지하며 운전한다.

정답입니다. '정지거리'는 운전자가 위험을 인지하고 브레이크를 밟아 완전히 멈출 때까지의 거리입니다. 이보다 더 긴 안전거리를 항상 유지하면, 앞차의 갑작스러운 급정지에도 추돌 없이 안전하게 정지할 수 있습니다. 이는 도로교통법 제19조(안전거리 확보)에서 규정한 안전 운전의 핵심입니다.

2. 비상점멸등을 켜고 긴급자동차를 따라서 주행한다.

오답입니다. 비상점멸등은 후방 차량에 위험을 알리는 중요한 수단이지만, 추돌 방지를 위한 가장 우선적인 조치는 감속과 거리 확보입니다. 또한, 어떠한 경우에도 긴급자동차의 뒤를 따라 주행하는 것은 해당 차량의 긴급 임무 수행을 방해하는 매우 위험한 행위입니다.

3. 앞차와 추돌하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감속하며 안전거리를 확보한다.

정답입니다. 전방의 돌발 상황을 인지했다면 즉시 속도를 줄여 앞차와의 간격을 충분히 넓히는 것이 추돌 사고를 피하는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충분한 감속을 통해 안전거리를 확보하면, 추가적인 위험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시간적, 공간적 여유가 생깁니다.

4. 위험이 발견되면 풋 브레이크와 주차 브레이크를 동시에 사용하여 제동거리를 줄인다.

오답입니다. 주행 중에 풋 브레이크와 주차 브레이크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주차 브레이크는 주로 뒷바퀴를 잠그기 때문에, 고속 주행 중 사용 시 차량이 균형을 잃고 회전(스핀)하여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긴급 제동 시에는 풋 브레이크만 사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