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평소보다 인지능력이 향상된다.

각성저하주행은 인지능력과 주의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상태입니다. 야간의 좁은 시야와 단조로운 풍경은 오히려 운전자의 뇌 활동을 둔화시켜 반응 시간을 느리게 하므로, 인지능력이 향상된다는 설명은 옳지 않습니다.

2. 안구동작이 상대적으로 활발해진다.

각성저하 상태에 빠지면 운전자는 전방을 멍하니 주시하게 되어 안구 동작이 활발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둔해집니다. 이는 주변 위험을 인지하는 능력을 크게 저하시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신호입니다.

3. 시내 혼잡한 도로를 주행할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각성저하주행은 시내 혼잡 도로보다 오히려 고속도로나 장거리 국도처럼 변화가 적고 단조로운 환경에서 발생하기 쉽습니다. 복잡한 시내 도로는 운전자에게 지속적인 긴장과 주의를 요구하므로 각성 저하가 일어나기 어렵습니다.

4. 단조로운 시계에 익숙해져 일종의 감각 마비 상태에 빠지는 것을 말한다.

정답입니다. 야간 운전 시 전조등이 비추는 좁은 범위만 보게 되어 시야가 단조로워지면, 운전자는 자신도 모르게 감각이 둔해지는 ‘각성저하주행’ 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는 졸음운전의 전 단계로 매우 위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