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자동차 주행 중 긴급 상황에서 제동과 관련한 설명이다. 맞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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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제동력이 떨어진다. ③ 편제동으로 인해 옆으로 미끄러질 수 있다. ④ ABS는 빗길 원심력 감소, 일정 속도에서제동 거리가 어느 정도 감소되나 절반 이상 줄어들지는 않는다.
운전선생 자체해설
긴급 상황에서는 충격 흡수 방호벽과 같은 안전 시설물을 활용하는 것이 대형 사고를 막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수막현상이나 ABS 장착 여부 등 제동과 관련된 잘못된 상식은 사고 위험을 높이므로, 정확한 자동차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안전 운전의 기본입니다.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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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막현상이 발생할 때는 브레이크의 제동력이 평소보다 높아진다. 수막현상은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얇은 물의 막이 생겨 접지력을 잃는 현상입니다. 이때는 조향 능력과 제동력이 평소보다 급격히 떨어지므로, 브레이크를 여러 번 나눠 밟아 감속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따라서 제동력이 높아진다는 설명은 틀렸습니다. |
2. 비상 시 충격 흡수 방호벽을 활용하는 것은 대형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충격 흡수 방호벽은 고속도로 분기점이나 교각 등 위험 구조물 앞에 설치되어, 차량 충돌 시 충격 에너지를 흡수하는 안전 시설물입니다. 브레이크 파열 등 제동이 불가능한 비상 상황에서 최후의 수단으로 활용하여 대형 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
3. 노면에 습기가 있을 때 급브레이크를 밟으면 항상 직진 방향으로 미끄러진다. 젖은 노면에서 급브레이크를 밟으면 타이어의 접지력이 불균일해지거나, 좌우 브레이크 성능 차이(편제동)로 인해 차량이 특정 방향으로 쏠리거나 회전하며 미끄러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상 직진 방향'으로 미끄러진다는 설명은 틀렸습니다. |
4. ABS를 장착한 차량은 제동 거리가 절반 이상 줄어든다. ABS(Anti-lock Brake System)는 급제동 시 바퀴가 잠기는 것을 방지하여 조향 능력을 유지시켜주는 장치입니다. 제동 거리를 단축하는 효과도 있지만, 그 효과가 절반 이상에 이르지는 않으며 노면 상태에 따라 오히려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