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열어 비상상황임을 알릴 필요가 없다.

오답입니다. 사고 발생 시 비상등을 켜고 안전삼각대를 설치하거나 트렁크를 열어 후방 차량에 위험 상황을 알리는 것은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이를 소홀히 할 경우 다른 운전자가 사고 상황을 인지하지 못해 추가적인 추돌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사고지점 도로 내에서 사고 상황에 대한 사진을 촬영하고 차량 안에 대기한다.

오답입니다. 사고 상황 촬영은 중요하지만, 차량 통행이 있는 도로 내에서 촬영하거나 차량 안에 대기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2차 사고의 위험이 크므로, 탑승자는 신속히 가드레일 밖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 후 신고 및 사진 촬영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3. 사고지점에서 빠져나올 필요 없이 차량 안에 대기한다.

오답입니다. 사고 후 차량을 이동할 수 있다면 즉시 갓길 등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켜야 합니다. 사고 현장에 차량을 그대로 두는 것은 후방 차량의 주행을 방해하고 2차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안전 확보가 모든 조치의 최우선입니다.

4. 주변 가로등, 교통신호등에 부착된 기초번호판을 보고 사고 발생지역을 보다 구체적으로 119,112에 신고한다.

정답입니다. 사고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하고 정확한 위치 신고입니다. 기초번호판은 도로명주소 체계를 보완하여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므로, 구조 및 구급 활동을 지원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이는 「도로명주소법」 제9조에 근거한 시설물로, 정확한 위치 신고의 핵심 수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