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향등은 안개 속 물 입자들로 인해 산란하기 때문에 켜지 않고 하향등 또는 안개등을 켜도록 한다.
운전선생 자체해설
안개 낀 도로에서는 상향등 빛이 물방울에 난반사되어 오히려 시야를 방해하고 다른 운전자를 위험하게 하므로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안개 속에서는 반드시 하향등을 켜고 감속하며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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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뒤차에게 나의 위치를 알려주기 위해 차폭등, 미등, 전조등을 켠다. 옳은 방법입니다. 도로교통법 제37조에 따라 안개 등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울 때 등화를 켜야 합니다. 차폭등, 미등, 전조등을 모두 켜면 뒤차뿐만 아니라 주변 모든 차에게 내 위치를 명확히 알려주어 추돌 사고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
2. 앞 차에게 나의 위치를 알려주기 위해 반드시 상향등을 켠다. 틀린 방법입니다. 도로교통법 제37조 제2항 및 동법 시행령 제20조에 따라, 다른 차의 통행을 방해할 우려가 있을 때 상향등 조작은 금지됩니다. 안개 속 상향등은 빛을 난반사시켜 운전자 자신의 시야를 더욱 방해하고, 앞차와 마주 오는 차의 눈부심을 유발하여 매우 위험합니다. |
3.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속도를 줄인다. 옳은 방법입니다.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19조 제2항은 안개 등으로 가시거리가 100m 이내인 경우 최고속도의 50% 이상 감속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시야가 좁아진 만큼 돌발상황에 대처할 시간을 벌기 위해 감속과 안전거리 확보는 필수입니다. |
4. 습기가 맺혀 있을 경우 와이퍼를 작동해 시야를 확보한다. 옳은 방법입니다. 안개는 차 안팎의 온도 차로 유리창에 습기를 유발하여 시야를 심각하게 방해할 수 있습니다. 와이퍼를 작동하고, 필요시 공조장치를 이용해 습기를 제거하여 항상 선명한 시야를 유지하는 것이 안전운전의 기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