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모든 부분에 쌓인 눈을 치우고 주행하여야 안전하다.
운전선생 자체해설
눈길 운전 시에는 운전자의 시야 확보뿐만 아니라 다른 차량의 안전을 위해 차량 전체의 눈을 제거하고 출발해야 합니다. 지붕에 쌓인 눈이 주행 중 날아가거나 급제동 시 앞으로 쏟아져 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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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위해 앞 유리창에 있는 눈만 치우고 주행하면 안전하다. 틀린 설명이며 정답입니다. 앞 유리창의 눈만 제거하고 주행하면 매우 위험합니다. 지붕에 쌓인 눈이 주행 중 뒤차로 날아가 시야를 가리거나, 급제동 시 자신의 앞 유리로 쏟아져 시야를 완전히 막을 수 있습니다. 이는 도로교통법 제48조(안전운전 및 친환경 경제운전의 의무)에 명시된 안전운전 의무를 소홀히 하는 행위입니다. |
2. 풋 브레이크와 엔진브레이크를 같이 사용하여야 한다. 올바른 설명입니다. 눈길은 매우 미끄러워 풋 브레이크만 사용하면 바퀴가 잠기는 '휠 잠김(wheel lock)' 현상으로 차량이 미끄러질 수 있습니다. 엔진브레이크(저단 기어 변속)를 함께 사용하면 제동력을 분산시켜 보다 안정적으로 감속할 수 있습니다. |
3. 스노체인을 한 상태라면 매시 30킬로미터 이하로 주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올바른 설명입니다. 스노체인은 저마찰 노면에서 접지력을 높여주지만, 고속 주행 시 체인이 이탈하거나 도로를 파손할 수 있으며 차량 제어가 어려워집니다. 안전을 위해 스노체인 장착 시에는 일반적으로 시속 30km 이하로 서행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4. 평상시보다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주행한다. 올바른 설명입니다. 눈길이나 빙판길에서는 제동거리가 평상시 마른 노면보다 최소 2~3배에서 최대 10배까지 길어질 수 있습니다. 도로교통법 제19조(자동차등의 속도와 차간거리)에 따라, 앞차의 급정거나 돌발 상황에 대비하여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2배 이상 충분히 확보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