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트홀은 여름철 집중 호우 등으로 인해 만들어지기 쉽다.

정답입니다. 포트홀은 빗물이 아스팔트 포장의 균열 부분으로 침투하여 도로의 기초 지반을 약화시키고, 그 위로 차량이 반복적으로 지나가며 압력을 가해 아스팔트가 부서져 떨어져 나가면서 생성됩니다. 특히 여름철 집중 호우나 겨울철 해빙기에 자주 발생합니다.

2. 포트홀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행 속도를 높인다.

잘못된 설명입니다. 포트홀을 통과할 때 속도를 높이면 타이어, 휠, 현가장치(서스펜션)에 가해지는 충격이 훨씬 커져 차량 파손의 위험이 높아지고 조향 능력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충분히 속도를 줄여 통과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3. 도로 표면 온도가 상승한 상태에서 횡단보도 부근에 대형 트럭 등이 급제동하여 발생한다.

잘못된 설명입니다. 이는 포트홀이 아닌 '소성변형(Rutting)'에 대한 설명입니다. 소성변형은 도로 표면 온도가 높은 여름철에 대형 차량의 반복적인 하중이나 급제동으로 인해 아스팔트가 밀리면서 도로가 움푹 파이거나 변형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4. 도로가 마른 상태에서는 포트홀 확인이 쉬우므로 그 위를 그냥 통과해도 무방하다.

잘못된 설명입니다. 도로가 말라 있어 포트홀이 잘 보이더라도, 감속 없이 통과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차량 파손은 물론, 이를 피하기 위해 급하게 핸들을 조작할 경우 주변 차량과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도로교통법 제48조(안전운전 의무)에 따라 운전자는 도로 상태에 맞춰 안전하게 운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