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향등을 켜면 안개 속 미세한 물입자가 불빛을 굴절, 분산시켜 상대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안개등과하향등을 유지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다.
운전선생 자체해설
안개가 낀 도로에서 상향등을 켜면 빛이 안개 입자에 난반사되어 오히려 운전자와 상대방의 시야를 모두 방해하므로 매우 위험합니다. 따라서 안개등과 하향등을 켜고 운전하는 것이 안전하며, 이것이 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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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커브길이나 언덕길 등에서는 경음기를 사용한다. 바른 방법입니다. 안개가 짙어 시야 확보가 어려울 때는 소리로 내 차의 위치를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시야가 제한되는 커브길이나 언덕길에서는 경음기를 짧게 사용하여 다른 운전자나 보행자에게 주의를 환기시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2. 전방 시야확보가 70미터 내외인 경우 규정속도의 절반 이하로 줄인다. 바른 방법입니다.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19조 제2항에 따르면, 안개 등으로 가시거리가 100미터 이내인 경우에는 규정된 최고속도의 50% 이내로 감속하여 운행해야 합니다. 따라서 가시거리가 70미터일 때 속도를 절반 이하로 줄이는 것은 법규에 맞는 안전한 운전 방법입니다. |
3. 평소보다 전방시야확보가 어려우므로 안개등과 상향등을 함께 켜서 충분한 시야를 확보한다. 바르지 않은 방법으로, 문제의 정답입니다. 안개 속에서 상향등을 켜면 빛이 미세한 물방울에 부딪혀 사방으로 흩어지는 '난반사'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는 운전자의 시야를 뿌옇게 만들어 전방을 보기 더 어렵게 하고, 마주 오는 운전자의 시야까지 방해하여 매우 위험합니다. 안개등과 하향등을 켜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
4. 차의 고장이나 가벼운 접촉사고일지라도 도로의 가장자리로 신속히 대피한다. 바른 방법입니다. 안개가 낀 도로에서는 시야가 매우 제한적이므로 정차된 차량은 대형 추돌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주 가벼운 사고나 차량 고장이 발생하더라도,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즉시 도로 가장자리나 안전지대로 차량을 신속히 이동시켜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