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가 파열되어 제동되지 않을 때에는 추돌 사고나 반대편 차량과의 충돌로 대형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높다. 브레이크가 파열되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저단 기어로 변속하여 감속을 한 후 차체를 가드레일이나 벽 등에 부딪치며 정지하는 것이 2차 사고를 예방하는 길이다.
운전선생 자체해설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가 고장 나면, 저단 기어로 엔진 브레이크를 걸어 속도를 줄인 후 가드레일이나 벽에 차체를 부딪혀 멈추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이는 더 큰 2차 사고를 막기 위한 최선의 비상 조치입니다.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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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즉시 시동을 끈다. 주행 중 시동을 끄면 핸들이 잠기거나 무거워져 조향이 불가능해지고, 브레이크 압력도 약해져 매우 위험합니다. 이는 도로교통법 제48조(안전운전 의무)에 명시된, 위험 상황에서 조향 및 제동 장치를 정확히 조작해야 할 운전자의 의무에 반하는 행동입니다. |
2. 저단 기어로 변속한 후 차에서 뛰어내린다. 저단 기어 변속으로 속도를 줄이는 것은 올바른 조치이지만, 움직이는 차에서 뛰어내리는 것은 운전자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또한 통제 불능이 된 차량은 더 큰 2차 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입니다. |
3. 핸들을 지그재그로 조작하며 속도를 줄인다. 핸들을 지그재그로 조작하는 것은 마찰을 통해 속도를 일부 줄일 수는 있으나, 엔진 브레이크만큼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특히 내리막길에서는 차량의 움직임이 불규칙해져 다른 차량에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가장 적절한 방법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
4. 저단 기어로 변속하여 감속한 후 차체를 가드레일이나 벽에 부딪친다. 정답입니다. 브레이크가 고장 났을 때 엔진 브레이크(저단 기어)를 사용해 최대한 감속한 후, 가드레일, 벽 등에 차체를 스치듯 부딪쳐 마찰력으로 정지시키는 것이 대형 충돌 사고를 막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차량보다 운전자와 타인의 생명을 우선하는 안전 운전의 기본 원칙에 따른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