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갓길에 정차한 후 비상점멸등을 켜고 고속도로 순찰대에 도움을 요청한다.

오답입니다. 고속도로 갓길은 차량 고장이나 사고 등 긴급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정차할 수 없습니다. 도로교통법 제60조(고속도로등에서의 정차 및 주차의 금지)에 따라, 길을 잘못 든 것은 갓길 정차 사유가 될 수 없으며, 주행 차량과의 추돌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2. 이미 진입하였으므로 다음 출구까지 주행한 후 빠져나온다.

정답입니다. 고속도로는 모든 차량이 한 방향으로 고속 주행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따라서 일단 진입했다면 설령 길을 잘못 들었더라도 다음 출구까지 주행하여 안전하게 빠져나오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며, 운전자 자신과 다른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행동입니다.

3. 비상점멸등을 켜고 진입했던 길로 서서히 후진하여 빠져나온다.

오답입니다. 도로교통법 제62조(횡단 등의 금지)에 따라 고속도로에서의 후진은 절대 금지됩니다. 고속으로 달려오는 후방 차량이 전방 차량의 후진을 예상하기란 불가능하므로, 대형 추돌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극히 위험한 행동입니다.

4. 진입 차로가 2개 이상일 경우에는 유턴하여 돌아 나온다.

오답입니다. 도로교통법 제62조(횡단 등의 금지)는 고속도로에서의 유턴 행위를 명백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고속으로 달리는 차량 흐름 속에서 유턴하는 것은 정면충돌과 같은 대형 참사를 유발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