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호랑이
3시간 전
오늘 1종 보통 도로주행 첫날이었는데 진짜 심장이 입 밖으로 튀어나오는 줄 알았어요. 강사님이 옆에서 별말씀 안 하시고 그냥 "좌회전이요", "차선 바꾸세요" 이것만 얘기하시는데, 오히려 그 침묵이 더 무섭더라고요. 제가 뭘 잘못하고 있나, 혹시 한숨 쉬신 건가 계속 곁눈질하게 되고요. 중간에 차선 변경 타이밍을 놓쳐서 좀 버벅댔는데, 그때 강사님이 짧게 혀 차는 소리를 들은 것 같아요... 기분 탓이겠죠? ㅠㅠ 다들 도로주행 때 강사님이랑 무슨 얘기 하시나요? 아니면 그냥 쥐 죽은 듯이 운전만 하는 게 맞는 건가요? 6시간을 어떻게 버틸지 벌써 막막하네요.
운전선생
2시간 전
도로주행 교육 시 긴장되는 마음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강사님께 운전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며 소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편안한 교육 환경을 위해 학원 측에 강사 교체를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안전 운전을 응원합니다.
상큼한 여우
2시간 전
아 완전 공감돼요. 옆에서 아무 말 없으면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아닌지 감도 안 오고... 그냥 라디오라도 틀어줬으면 좋겠어요.